큐라클은 혈관내피 보호 기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황반변성(wAMD), 신증후군, 폐렴 등 다양한 혈관 이상 질환에 대응하는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자체 개발한 Vascular Endothelium Protection(VEP)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은 신약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임상, 기술이전을 염두에 둔 사업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미충족 질환군을 타깃으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혈관내피질환 치료를 위한 큐라클의 경구용 VEP 플랫폼 기술
큐라클은 혈관내피 보호(Vascular Endothelium Protection, VEP)를 핵심 기전으로 하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혈관 관련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경구용 투약이 가능한 신약 형태로 차별화된 치료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기존의 습성 황반변성이나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는 대부분 안구 내 주사 방식의 항체 치료제이며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 측면에서 큰 제한이 있었지만 큐라클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구 투여가 가능한 혈관내피 보호제 기술을 기반으로 비침습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을 개발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VEP 플랫폼은 혈관내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염증, 산화스트레스, 세포접합부 파괴 등 다양한 병리 현상들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멀티 타깃 기전의 소분자 화합물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조직 손상과 염증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질환에서 근본적인 병리 원인을 해결하는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이 기술은 당뇨병, 고혈압,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손상된 혈관내피의 회복을 유도하며 특히 VEGF 경로와 독립적인 기전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항체 치료제와 병용하거나 항체 치료가 어려운 환자군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집니다. 또한 큐라클의 VEP 기반 약물은 BBB를 통과하거나 조직 특이적 분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뇌혈관, 신장, 폐, 망막 등 다양한 장기에서의 내피질환에 유효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이는 다양한 미충족 치료 영역에서 경구형 신약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요소입니다. 큐라클은 이러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10개 이상의 내피질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 후보물질의 작용 기전과 타깃 검증을 위해 글로벌 연구 기관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플랫폼 기술의 과학적 신뢰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높여가고 있습니다. VEP 플랫폼은 특정 단일 질환뿐만 아니라 혈관 손상을 근간으로 하는 다양한 희귀질환, 만성질환, 급성 염증성 질환까지 포괄할 수 있는 확장성을 바탕으로 큐라클의 경구용 내피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의 핵심 토대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이 플랫폼을 적용해 추가적인 신약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큐라클의 경구용 내피질환 치료제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
큐라클은 경구용 내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있어 다양한 질환군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습성 황반변성(wAMD), 폐렴, 신증후군, 뇌졸중 후 염증성 혈관 손상 등 고위험 혈관질환군을 타깃으로 임상개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앞선 후보물질인 CU06-RE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적응증으로 미국 FDA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경구 투여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사제와 유사하거나 더 우수한 내피 보호 효과와 시력 개선 결과를 일부 환자군에서 입증해 주목받았습니다. 이 약물은 VEGF 억제제와는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며 VEGF 비의존성 환자군에도 유효성이 기대되며, 현재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목표로 후속 임상 및 병용투여 가능성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또한 큐라클은 CU104이라는 후보물질을 통해 면역 기반 폐렴 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감염 이후의 급성 폐혈관 손상을 포함한 폐내피 염증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해당 물질은 2020년 팬데믹 당시 국책과제 지원을 통해 글로벌 비임상을 신속히 수행하였고 이후 1상 진입도 검토 중입니다. 더불어 단백뇨 증상을 동반한 만성신장질환 및 신증후군을 타깃으로 하는 경구형 치료제 CU401 시리즈도 비임상 단계에서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신장 내피 손상 메커니즘을 조절하는 신규 경로 억제제로 설계되어 기존 면역억제제 대비 높은 안전성과 적용 범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큐라클은 황반변성(wAMD)을 적응증으로 CU06의 적응증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신경 유두부 부종과 같은 희귀 안질환으로의 개발도 병행해 파이프라인의 다양성과 희귀질환 시장 진입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있습니다. 큐라클의 파이프라인은 모두 경구형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이는 환자 순응도, 복약 지속성, 비용 절감 측면에서 기존 주사제와 차별화되는 강점을 제공함과 동시에 미충족 수요가 큰 내피질환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큐라클의 글로벌 임상 전략과 기술이전 기반 상업화 모델
큐라클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진입을 염두에 둔 임상 전략과 기술이전 중심의 사업화 모델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 FDA 중심의 임상 설계와 다국적 제약사 대상의 기술홍보, 비임상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 파이프라인 CU06-RE는 미국에서의 임상 2a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FDA와의 사전 미팅을 통해 후속 임상 2b/3상 디자인을 조율 중이며 이는 향후 라이선스 아웃(L/O) 또는 공동개발 계약 체결에 결정적 근거가 될 수 있는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큐라클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논의를 위한 전담 사업개발(BD)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학회 참가와 함께 미국 현지 CRO 및 CM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임상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회사는 전략적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파이프라인마다 적응증과 기술특허 범위를 분리 관리하고 있고, 주요 물질은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에 우선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로 글로벌 기술이전에 필요한 법적 기반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큐라클은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공동개발 모델도 병행할 계획이며, 미국 바이오텍 및 중대형 제약사와의 초기 제휴를 통해 공동 임상비용 분담 및 공동 판매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상업화 이후의 리스크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구제 특성상 물류·포장·유통 비용이 낮아 글로벌 유통 파트너에게 매력적인 조건이 되며, 이를 기반으로 수익률 높은 해외 판권 계약도 타진 중입니다. 향후 큐라클은 CU06의 적응증 확대, CU104의 중증 폐렴 외 폐질환 적용, CU401의 희귀 신장질환 임상 진입을 통해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도출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술이전으로 확보한 수익을 기반으로 후속 파이프라인과 신규 플랫폼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큐라클은 임상성과, 기술보호, 글로벌 BD 전략, 유연한 파트너십 구조를 바탕으로 기술 기반 바이오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내피질환 시장에서 혁신적 신약 개발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